AI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바야흐로 대 AI 시대가 되었습니다.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AI라는 단어는 일종의 마케팅적 슬로건에 가깝다고 느껴졌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AI를 이해하지 못하면 오래 생존하기 어려워진 세상이 되었습니다. 대화형 언어 모델인 Chat GPT부터, 생성형 이미지 모델인 Stable Diffusion, 그리고 이 모델을 근간으로 파생된 미드저니, 각종 특화 플러그인 챗봇들, 기타 등등의 수백 수천 개의 모델과 서비스들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실무에도 상당 부분 활용되고 있을 만큼 그 적용 범위가 광범위하고 침투 속도가 빠릅니다. 실제로 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고, 그에 상응해서 새로운 역할의 직업들이 부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시대에 저는 '컨텐츠(브랜드) 마케터'라는 직업(직무) 정체성을 갖고 있고,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서 그리고 발견하고 이해한 것들을 세상에 공유하기 위해서 이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무언가 내가 생각한 것들을 외부에 발표하거나 노출시키게 되면, 아무래도 한 번 더 꼼꼼하게 생각해보게 되고 더 공부하게 되니까요.

 

 변화는 두렵지만 한 편으로는 흥미진진하기도 합니다. 제가 언제나 꿈꿔왔던 세상이 실제로 눈 앞에서 구현되고 있어서입니다. AI뿐 아니라, 애플의 AR 기기인 비전프로 제품 소개 영상을 보면 가슴이 뛰기도 하고, 제가 죽기 전에 대격변의 시대를 목격하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변화에 민감한 사람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시대가 빠르게 변하면 거기서 새로운 기회가 생기기에 그 기회에 대한 설렘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런 제 생각들을 기반으로 이 블로그는 AI, 브랜딩, 마케팅, 광고, 추가적으로는 개인적 관심사와(주로 IT, 하드웨어, 전자기기들, 특정 산업군) 디자인과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들을 주 컨텐츠로 다룰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블로그이기에 정해진 엄격한 규칙은 없지만, 이제부터 꾸준히 글을 쓰면서 공부해나가려 합니다. 혹시 이 블로그를 방문하는 분이 계시다면, 제 블로그에서 어떤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